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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이동우, "실명 후 눈 뜨면 술부터 찾았다"
최혜진 기자  |  hehehe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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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9.28  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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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

이동우가 실명 후 자신의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이동우가 실명 이유와 각막 기증을 거절한 이유를 입을 열었다.

방송에서 이동우는 2010년 망막색소변성증으로 2010년 실명 판정을 받고 실명한 상태임을 밝혔다.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는 기능을 하는 세포들이 퇴화돼 시야가 좁아지다 결국에는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실명 판정을 받고 난 뒤 이동우는 "깨어있는 게 가장 큰 공포였다"며 "눈을 뜨면 술부터 찾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한테 폭군처럼 닥치는 대로 집어던지며 차마 못할 정도였다. 근데 (아내가) 다 받아줬다. '그러지마. 제발 그러지마'라고 한 번도 그러지 않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작년 세상을 떠난 프로레슬러인 故 이왕표가 이동우에게 각막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이동우는 "각막을 이식 받아도 시력이 회복되는 게 아니라서 거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동우는 자신의 인생 터닝포인트였던 고교 시절의 은사를 찾아 나서 감동적인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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