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SBS '런닝맨')

영화배우 고민시가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재치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헸다.

27일 방송에서 고민시는 영화 '마녀'에서 명희로 나왔던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평소 화가 많아 요가로 다스리고 있다"고 자신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촬영전날 잠을 못 잤다"며 "제가 화가 많다 보니 요가를 다닌다. 그래서 새벽 4시에 요가 학원에 다녀왔다. 에너지를 방출하면 화가 가라앉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요가 선생님이 댁에서 주무시면 늦을까 봐 요가 매트에서 자다가 고민시가 오면 일어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고민시는 이날 함께 출연한 황보라와 댄스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황보라가 주춤하자 거침없이 중앙으로 돌진하며 화끈한 댄스를 보여주는 등 예능 신인으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고민시는 2016년 영화 '평행소설''를 시작으로 2017년 '엽기적인 그녀' '청춘시대2' '멜로홀릭' , 2018년 '으라차차 와이키키' '드라마 스페셜-잊혀진 계절'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영화 '치즈인더트랩' '마녀' 2019년 '좋아하면 울리는' '시크릿 부티크' 영화 '봉오동 전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