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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오마이걸의 재발견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보여 줄 것"
최혜진 기자  |  hehehe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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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9.25  15: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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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net '퀸덤')

"이번엔 한 번 보여 주고 싶다. 우리가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그룹 오마이걸의 바람이 이뤄졌다. 이들은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강하게 각인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퀸덤'에서는 그룹 러블리즈의 '데스티니(Destiny)'를 커버하는 오마이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짙은 군청색의 동양적인 의상을 착용한 채 등장한 오마이걸은 맨발로 무대를 누리기 시작했다. 손에 쥔 하얀 천을 활용한 안무는 마치 살풀이를 연상하는 모습이었다. 도입부부터 느껴지는 비장함과 간절함에 이를 지켜보던 관객들과 타 아티스트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기실에서의 쾌활하고 밝았던 오마이걸의 모습은 무대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이들은 곡에 빠져들어 한에 파묻힌 듯한 소녀를 연기했다. 애절한 가사와 잘 어우러진 목소리에 AOA 혜정은 "이게 이렇게 슬픈 노래였지?"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마치 한폭의 동양화를 본 듯한 무대의 막이 내리자 관객들과 경쟁자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윽고 진행된 자체 평가에서 오마이걸은 '위'로 3표를 받으며 그간의 노력과 자신들의 '무서운 존재감' 을 스스로 입증했다. 

   
▲ (사진: Mnet '퀸덤')

초반 오마이걸은 러블리즈의 곡 선정에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들의 청순한 이미지, 콘셉트들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 실제 멤버 승희는 무대 곡을 선정할 당시 "(원곡과) 비슷하게 보실까 봐 진짜 걱정이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마이걸은 머리를 맞대 청순한 이미지는 유지하되, 자신들만이 지닌 독특한 색깔로 곡을 새롭게 해석하자는 정면승부를 택했다. 이들이 던진 승부수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마마무 화사는 오마이걸 무대에 "자기들한테 잘 맞는 옷을 입고, 자기들도 그걸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정말 영화 한 편 본 느낌이었다"고 호평했다. 

많은 이들의 우려가 무색하게도 정면승부를 펼쳐 완벽한 승리를 손에 거머쥔 오마이걸. 무대를 통해 자신들이 지닌 가치와 실력을 입증한 오마이걸, 이들의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한편 '퀸덤'을 통해 재발견을 이뤄낸 오마이걸이 화제가 되면서 그들의 명곡까지 함께 재평가 받고 있는 상황이 됐다.

지난 23일 오마이걸의 '데스티니(Destiny)'는 오전 10시 네이버 뮤지 2위, 벅스 3위 등을 차지했다. 게다가 그들의 역대 타이틀곡이었던 '비밀정원', '클로저(CLOSER)' 등이 벅스 뮤직 등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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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어랏? 혜진아!!!!! 오랜만이야!
(2019-10-02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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