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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이번엔 화사, 설리 이어 '노브라' 설전…'자유'와 '노출' 경계선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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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7.15  1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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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사 설리 (사진: SBS)

그룹 마마무의 멤버 화사가 입국 패션으로 '노브라'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엔 SBS '슈퍼콘서트 인 홍콩' 스케줄을 마친 마마무 화사가 인천국제공항를 통해 입국하는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그녀가 상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사실이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 화사는 흰색 크롭 반팔티와 편안한 회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었으나 상의 속옷을 착용하지 않아 그녀의 가슴께가 도드라져 보였다.

이후 해당 사진이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급속도로 유포되며 설리에 이은 두 번째 노브라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방송인 설리 역시 자신의 SNS에 여러 차례 노브라 사진을 업로드하며 대중들과 설전을 벌여온 바 있다.

또한 설리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 누리꾼들이 노브라 논란에 대해 지적하자 설리의 지인은 "널 걱정해주시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이에 그녀는 "난 시선 강간이 더 싫다. 걱정해주지 않아도 된다"라는 일침을 가했다.

 
▲ 화사 설리 (사진: JTBC2 '악플의 밤')

이어 설리는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 "브래지어의 와이어가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다. 편안해서 착용하지 않았고 그게 자연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며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 틀을 깨고 싶었다. '이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라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설리에 이어 화사의 노브라 패션에도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심한 호불호를 표하고 있다.

일부는 두 사람의 패션이 신체의 자유를 표현한다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선 사회적 통념을 해치고 과도한 노출을 부각시킨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디시인사이드 마마무 갤러리는 화사의 노브라 논란과 관련해 "평소 화사는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한 자연스러운 패션을 선호했으며 이번 공항 패션 또한 전혀 어색함 없이 화사만의 장점을 부각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마마무 갤러리는 "일부 대중들이 제기하는 논란은 그저 질투심 어린 치기에 불과한, 일명 '프로 불편러'들의 아둔함에서 비롯된 과잉 반응을 나타낸 것이라 생각하므로 심히 유감을 표명하고 싶다"라며 "단적인 예로 과거 남자 아이돌의 '맨몸에 겉옷만 걸친' 공항 패션은 논란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화사는 화사는 해당 논란에 전혀 개의치 말고, 앞으로도 본인의 감각을 살린 패션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화사 설리 (사진: 마마무 공식 SNS)

현재까지 연예인들은 물론, 여성들의 가슴 노출은 터부시되며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심의 가이드라인에 '음란물'로 규정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1년 7월 9일 유방암 인식 제고와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세계 노브라의 날'(지난 2012년부턴 10월 13일로 변경)이 지정된 만큼, 우리의 사회적 인식이 지나치게 과거에 고립돼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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