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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연예인 '학폭' 논란, 선망의 대상→폭력 가해자 "반성 아닌 적반하장?"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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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5.30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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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인 학교 폭력 논란 (사진: MBC)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밴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의 고교 시절 학교 폭력 논란을 폭로하는 게시글이 업로드돼 파문을 빚었다.

이에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사실 확인을 거쳐 유영현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일부 시인, 그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당시 해당 게시글에서 피해를 주장하던 A씨는 "11년 전 이매고에서의 봄, 여름 동안 지옥 같던 학창시절의 악몽을 잘 견뎌냈고 잊었다고 생각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A씨는 "잔나비에 관심이 생겨 검색을 하다가 손과 등이 식은땀으로 젖고 숨이 가빠졌다. 11년 전 나는 많은 괴롭힘과 조롱거리로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라며 "나의 반응이 웃기다고, 재밌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중략) "내 근처에서 손을 들기만 해도 나에게 무슨 짓을 할 것만 같아 움찔할 정도였다"라며 피해 사실을 호소했다.

결국 A씨는 동급생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전학을 결정한 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인 잔나비의 건반 유영현이 사과문과 함께 탈퇴를 결정했으나 대중들의 공분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 연예인 학교 폭력 논란 (사진: MBC)

이에 더해 지난 26일에도 가수 효린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또 다른 누리꾼 B씨가 등장,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재작년부터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으나 읽지 않았다. 기사가 뜨니까 이제 와서 연락이 닿았다"라고 호소했다.

해당 의혹이 제기된 직후 효린 측은 "기억이 모호하니 B씨를 직접 만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B씨의 폭로글이 삭제되자 돌연 "의혹만을 남기고 글을 삭제해 피해가 막심하다.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는 입장을 밝혀 논란을 가중시켰다.

이후 효린 측에서 "양측이 만나 긴 대화 끝에 원만하게 잘 협의했다"라고 밝혔으나 이들의 대처 방식에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 연예인 학교 폭력 논란 (사진: Mnet '쇼미더머니6')

특히 Mnet '고등래퍼1' 우승자 양홍원(활동명 영비) 역시 방송 출연 직후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으며 이후 '고등래퍼' TOP3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기억하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 만나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으나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라고 전해 들었다. 촬영 도중에 사과를 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해 사실상 가해 사실 일부를 인정한 꼴이 됐다.

그러나 양홍원은 Mnet '쇼미더머니6'에선 "사실이 아닌 이야기가 많다. 누군가가 나를 정리해 놓은 글을 봤는데 웃기더라"라며 돌연 입장을 바꿔 의문을 자아냈다.

일부 연예인들의 학창시절 폭력 사실을 폭로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가해 사실 인정'과 '진심 어린 사과'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을 이미 지나간 과거로 치부,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의 태도를 취하는 것은 비겁할 뿐 더러, 피해자들을 향한 2차 가해에 속할 수 있다. 대중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꼽히는 공인들인 만큼, 이들의 진정성 있는 대처가 촉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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