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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가수 정준영, 불법 촬영 및 공유 사실 '파문'…"피해자 최소 10여 명"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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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3.13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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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준영 불법 촬영 논란 (사진: SBS)

가수 정준영의 성관계 불법 촬영 및 유포 사실이 확인돼 세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2일 SBS '8뉴스'에선 가수 승리의 해외투자자 상대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그의 카카오톡(이하 카톡) 메신저 대화 내용 중 동료 정준영과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8뉴스'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간 동료 연예인 및 지인들과 함께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공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정준영은 카톡방 멤버들에게 "OO랑 잤다" "상가에서 관계했어. 난 쓰레기야" "동영상 찍어서 보내준 거 걸렸다" "영상만 안 걸렸으면 사귀는 척하고 (성관계) 하는 건데" 등의 대화를 나누며 불법 촬영물에 대한 경각심이 전무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더해 정준영의 카톡방 멤버로 FT아일랜드 최종훈·씨엔블루 이종현·하이라이트 용준형 등이 지목, 현재 세 사람은 혐의를 일부 인정하며 팀을 탈퇴한 상태다.

 
▲ 가수 정준영 불법 촬영 논란 (사진: SBS)

특히 정준영은 지난 2016년 이미 한차례 교제하던 여성으로부터 불법 촬영 혐의를 받고 구설수를 빚었던 바, 이날 전해진 소식이 더욱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당시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열어 "서로 교제하던 당시 장난삼아 촬영한 영상이었으며 절대 불법 촬영물이 아니다. 이어 교제하던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 여성 측에서 우발적으로 신고를 했다. 이후 여성분은 경찰 조사에 응해 고소를 취하하며 당시 촬영이 강제로 이어지거나 자신의 의사에 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당시 정준영 사건을 수사한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측에서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신체 부위를 촬영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발견할 수 없었다"라며 그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실이 회자되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이어 정준영이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할 당시 래퍼 지코가 폭로한 그의 사생활이 담긴 '황금폰'의 존재가 대두, 그와 관련된 성범죄 혐의가 '황금폰'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SBS funE 강경윤 기자는 "당시 수사가 진행됐지만 정준영 씨가 무혐의로 풀려나게 됐는데 그 과정에서 정준영 씨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경찰에 제출했는지 정식으로 포렌수사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남아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혐의가 처음 불거졌던 지난 2016년 당시 '황금폰'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됐는지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가 이번 혐의까지 더해져 향후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물 피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최소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한 피해자는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 사실이 화가 난다. 수사가 이루어지면 처벌을 원한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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