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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영화 '극한직업', 뻔하지만 매력 있는 코미디…"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임시령 기자  |  seeryung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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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2.01  10: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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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영화 '극한직업')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8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23일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던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했다. '스물', '바람바람바람' 이병헌 감독의 또 다른 흥행작이 될 모양새다.

범인을 쫓는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극한직업'. 실적이 없어 만년 반장직에 머물고 있는 고반장(류승룡 분), 가끔 사고 치는 마형사(진선규 분), 숨은 실력자 영호(이동휘 역), 털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장형사(이하늬 분), 열정 넘치는 막내 재훈(공명 분) 이 다섯명은 팀 해체를 막기 위해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 (사진: 영화 '극한직업')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한 다섯 명은 잠복 수사를 위해 이무배(신하균 분) 조직 아지트 앞에 '수원 왕갈비통닭'집을 차린다. 하지만 치킨이 대박을 치자 수사는 뒷전, 결국 고반장은 큰 고민의 빠진다.

독특한 소재이나 '극한직업' 스토리는 타 범죄극처럼 형사가 범인을 쫓고, 잡고, 공로를 인정받는 것으로 끝난다. 그럼에도 '극한직업'이 호평을 받는 까닭은 무엇일까? 관람객들은 배우들이 주고받는 말장난을 꼽았다.

   
▲ (사진: 영화 '극한직업')

영화 첫 장면부터 휘몰아치는 코믹 요소는 약 두시간 동안 이어진다. 지루한 타이밍을 예감했는지 그때마다 터지는 대사는 벌써부터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왕갈비통닭입니다~"라는 전화주문 안내 멘트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뇌리에 박혔다. 배우들의 캐릭터도 누구 한 명만 돋보일 것 없이 모두가 조화롭게 폭소를 유발한다.

   
▲ (사진: 영화 '극한직업')

액션신도 의외로 볼만 하다. 수십 명에 맞서 싸우는 다섯 명은 각각 숨은 능력을 발휘해 멋진 액션신을 뽐낸다. 여기도 코믹 요소가 가미돼 악역이 더 이상 나쁘게만 보이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그러나 "작위적인 웃음이다. 스토리가 어설프다. 예고편이 전부다"라는 일각의 아쉬움은 피하지 못한 모양이다.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작보고회서 "작정하고 웃기고 싶었다. 세상 사는 불쾌함을 덜어줄 영화가 될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극한직업'을 아무 기대 없이 관람한다면 감독의 말처럼 편안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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