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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스카이캐슬' 열풍, 영향력은 대체 어디까지…"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임시령 기자  |  seeryung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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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1.25  1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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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JTBC '스카이캐슬')

'스카이캐슬' 열풍이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 케이블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20%를 자랑했던 tvN '도깨비'. JTBC '스카이캐슬'은 이를 가뿐히 넘기고 역사를 새로 쓰고 있을 정도다. 이답게 '스카이캐슬'은 유행어, 결방, 결말 심지어 소품으로 사용된 책상까지 시청자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가 가진 파급력은 대체 어느 정도일까.

   
▲ (사진: JTBC '스카이캐슬')

'스카이캐슬'은 부, 명예를 거머쥔 대한민국 상위 0.1% 부모들의 자녀교육을 그린 풍자 드라마다. 최고의 명문 사립 주남대 의사와 로스쿨 교수, 그리고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 '스카이캐슬'에 등장하는 세 가족은 자식을 서울 의대에 보내려는 목표 하나로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스카이캐슬'의 핵심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김주영(김서형 분)은 사모님들을 쥐락펴락하는 최고의 입시 코디네이터다. 그녀는 한서진(염정아 분)의 딸 강예서(김혜윤 분)를 의대에 진학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녀가 전담팀을 꾸려 예서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관리하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 (사진: JTBC '스카이캐슬')

몰입도 높은 이야기 전개 방식 그리고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었다. 또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자극적이고 중독적이었다. 이에 '스카이캐슬'은 결말 예측, 대본 유출 해프닝이 빚어졌고 '2019 UAE 아시안컵' 대한민국 대 카타르 중계로 19회가 결방되자 아쉬운 목소리도 쏟아졌다. 

헛웃음이 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카이캐슬'. 드라마는 더 이상 판타지가 아닌 모양새다. 인터넷상에선 실제 입시 코디네이터가 있는지, 정보는 어떻게 얻는지 궁금이 쏟아졌고 최근엔 예서가 사용하는 260만 원짜리 1인용 독서실까지 화두에 올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공부를 강요하는 잔인한 현실. 박탈감도 안긴다"라며 탄식을 자아냈다. 

   
▲ (사진: JTBC '스카이캐슬')

이야기 내내 김주영은 절박해하는 한서진에게 "모든 것을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 저를 믿으셔야합니다"라고 말한다. 이 대사는 인생 목표가 오로지 명문대 진학이란 현실을 반영하는 것 같아 씁쓸함마저 안긴다. 그리고 이들보다 낮은 사회적 위치에 있는 강혜나(김보라 분), 황우주(찬희 분)의 최후도 한없이 암울하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스카이캐슬'. 그간 드라마가 보여준 현실이 마지막엔 어떠한 결말로 맺어져 또 한 번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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