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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故 종현, 골든디스크 본상 수상…그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그리움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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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1.18  10: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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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종현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난 2017년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의 故 김종현 군을 향한 팬들의 그리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故 종현이 그의 유작 'Poet l Artist'로 음반 본상을 수상했다. 대리 수상엔 생전 그의 동료였던 샤이니 태민과 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종현의 유작 'Poet l Artist'는 음반 본상 30개의 후보작 중 판매고 23만 5283장(2018.12.22 기준)으로 12번째 높은 판매고를 기록, 그 외 방송국 음악 프로그램 PD ·가요 담당 기자·음악평론가 등 30인의 전문가들의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7위에 오르며 음반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세상을 떠난 그를 대신해 동료 태민과 민호가 무대 위에 올라 "종현이 형에게 이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샤이니 월드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음악과 무대를 사랑했던 우리 종현이 형을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울음을 삼켰다.

   
▲ (사진: JTBC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또한 골든디스크 어워즈 관계자 측은 종현의 팬들에게 직접 영상과 사진을 모집해 그를 위한 스페셜 영상을 제작, 그의 본상 수상 축하와 동시에 그의 1주기를 기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해당 시상식에 참석했던 동료 가수들 역시 그를 떠올리며 눈물을 지었다.

앞서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극단적 선택을 감행해 세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누구보다 밝고 건실한 모습을 보여왔던 그였기에,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 (사진: 종현 SNS)

이후 종현의 생전 절친한 동료였던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그의 유서를 공개, "종현 본인이 세상에서 사라지면 이 글을 꼭 직접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날이 오지 않길 바랐지만 가족과 상의 끝에 그의 유언에 따라 유서를 올린다"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해당 유서 속에서 종현은 오랜 시간 우울증으로 고통받아왔던 사실을 고백, 그의 고독과 고민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종현의 유족 측은 종현이 사망 전 작업했던 'Poet l Artist' 앨범을 발매하기로 결정, 그의 저작권료로 젊은 예술인을 돕는 단체인 '빛이나'를 설립해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이후 최근까지 '빛이나' 재단은 종현의 모교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재학생들을 포함, 다수의 음악 작가들에게 창작지원금을 수여했다.

어느덧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1년 여가 흘렀으나 그는 여전히 대중들의, 그리고 동료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빛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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