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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왕이 된 남자', 원작 뛰어넘는 차별점 셋…tvN의 3번째 인생작 될까
임시령 기자  |  seeryung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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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1.15  10: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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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사극 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왕이 된 남자'가 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 7일은 '2019 UAE 아시안컵' 대한민국의 첫 경기인 필리핀 전이 개최된 날이기도 하다. 다소 불리한 조건에도 '왕이 된 남자' 1회 시청률은 5.7%, 2회 때는 이보다 높은 6.6%의 시청률로 소위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 (사진: tvN '왕이 된 남자' 포스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포스터)

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지난 2012년 9월 개봉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메이크작이다. 드라마와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왕이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자신과 똑닮은 외모를 가진 이를 대역으로 삼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기서 원작은 역사 속 인물 '광해군(이병헌 분)'을 고증했지만 드라마에선 가상의 왕 '이헌(여진구 분)'을 창조했다는 점이 첫 번째 차별점이다.

   
▲ 여진구 이세영 (사진: tvN '왕이 된 남자' 스틸컷)

두 번째 차이점은 로맨스적 요소다. 원작은 광기의 폭군으로 기록된 '광해'를 고증하기에 인간적인 면모는 철저히 배제됐다. 그러나 '왕이 된 남자'에선 중전 소운(이세영 분)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이헌의 모습이 대중에게 인상 깊게 다가가고 있다. 이헌의 "멋모르는 것들은 내가 그대를 소박 놓고 있다 생각하겠지. 누가 알까. 그대가 나를 소박 놓고 있다는 것을"이란 대사는 벌써부터 명대사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세 번째는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다. 원작의 하선(이병헌 분)은 궁으로 끌려가지만 '왕이 된 남자'의 하선(여진구 분)은 동생의 복수를 위해 스스로 왕을 찾아간다. 이헌 역시 자신의 유일한 사랑인 중전 소운에게 애정을 구걸한다. 이는 원작과는 또 다른 하선, 이헌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어떤 결말을 향해 갈지 대중의 궁금증을 한껏 드높인다.

그러나 일각에선 '왕이 된 남자'에 "뻔한 스토리. 여진구가 살리고 있다"라며 이헌과 하선 캐릭터를 맡은 배우 여진구에게만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 여진구 (사진: tvN '왕이 된 남자' 스틸컷)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여진구는 '왕이 된 남자'로 2년 만에 작품 속 주연을 맡게 됐다. 때문인지 여진구는 드라마 속에서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이들은 "여진구의 대표작이 될 듯하다"라고 열띤 반응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왕이 된 남자'가 내세운 차별점들은 아직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 하지만 잠재성은 충분히 입증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왕이 된 남자'가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배출시킨 tvN의 세 번째 인생작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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