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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파문의 진실은?…부모님께 욕설 내뱉는 이승현 음성파일 공개
최혜진 기자  |  hehehe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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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9.01.02  10: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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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사진: 더 이스트라이트 SNS)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 이승현이 주장했던 폭행 피해와 상반되는 입장이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더 이스트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폭행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다만 그 폭행을 김창환 회장이 시키고 방조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을 게재한 이들은 더 이스트라이트의 소속사 미디어라인에서 퇴직한 마케팅팀 직원들. 이들은 "언론에 거짓말을 하면서, 팀을 해체시켜 얻으려는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며 "회사의 의사와는 별개로, 저희는 저희대로 <120개의 모든 증거자료>를 차례로 공개하며 진실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를 떠난 이들이 갑작스럽게 더 이스트라이트의 폭행 사건을 재조명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 (사진: 더 이스트라이트 SNS)

첫째. 이들은 소속사 미디어라인 대표의 무죄를 주장했다. 더 이스트라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를 폭행했던 문영일 PD과 미디어라인 대표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이 공개됐다.

공개된 캡처본에서는 "정말 애들한테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한 거야. 자네는 어른이고 애들은 미성년자 어린 아이들인데, 이건 교육을 위한 체벌이 아니라 엄연한 폭력행사이다. 이번뿐만이 아니라고 해서 더 실망스럽다"라며 문PD를 꾸짖는 미디어라인 대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이 "미디어라인 대표가 폭행을 방조했다"는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

   
▲ (사진: 더 이스트라이트 SNS)

둘째. 이들은 이승현이 더 이스트라이트에서 탈퇴하게 된 이유는 "문 PD의 폭행이 아닌 이승현의 불량한 태도였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월 이승현의 형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개최해 "문 PD가 회사로 복직하게 되자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제 동생이 쫓겨났다"며 팀에서 부당하게 퇴출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직원들의 주장 역시  다르다.

직원들은 "회사 측이 각종 사고를 반복해 온 이승현에게 탈퇴 통보를 한 것이다. 더 이스트라이트의 미래를 위해, 방송 펑크 등의 수많은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것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어, 이승현을 탈퇴시킬 수밖에 없었다"며 "회사가 더 이스트라이트와 이승현을 위해 숨겨왔던 사건의 증거들을 곧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곧 공개된 첫번째 증거는 바로 이석철이 이승현을 때리는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녹음 파일. 여기에는 이석철을 나무라는 그의 어머니에게 "XXX아, 니가 애X냐?"라는 욕설을 퍼붓는 이승현의 목소리가 담겨 있어 팬들에 충격을 안겼다.

직원의 설명에 의하면 이승현의 버릇 없는 모습에 형 이승철은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들이 있는 곳에서 이승현을 폭행했으며 다른 멤버들과 매니저가 이를 다급하게 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이 예고한 120개 증거들 중 공개된 증거는 아직 일부분.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며 완전한 피해를 주장했던 이석철, 이승현과 사뭇 다른 주장들이 이어지면서 많은 이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안쓰러운 모습으로 동정심을 자아냈던 이석철, 이승현의 숨겨진 이면까지 드러나면서 형제의 주장이 과연 진실일지에 대한 의아함도 커지고 있다. 과연 미디어라인 측과 이승철, 이승현이 숨기고 있는 진실은 무엇일까. 폭행 파문 속 미처 밝혀지지 못했던 진실들이 미디어라인 퇴직 직원들로 인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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