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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어락' 내가 잠든 사이,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침대 밑을 보지마"
권태훈 기자  |  xo00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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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8.12.30  1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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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도어락' 스틸컷)

순목불극 혹상궐비(瞬目不亟或傷厥鼻).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세상. 세상 인심이 험악하고 믿을 사람이 없다는 뜻의 속담이다.

등잔 밑이 어두운 세상. 영화 '도어락'은 이 속담에 비유할 수 있다.

지난 12월 5일 개봉해 관객수 150만 명을 돌파함 흥행에 성공한 영화 '도어락'은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경민(공효진 역)이 의문의 남성에게 밤낮으로 감시 당하는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다.

영화 '도어락'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주인공 경민의 집으로 한정됐지만, 관객들을 공포에 몰아넣기에 충분하다.

주인공 경민은 시골에서 은행의 정직원이라는 꿈을 안고 서울에 오피스텔 원룸을 구한 뒤 혼자 살고 있다.

경민은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오피스텔의 '도어락' 덮개가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불안한 마음에 비밀번호를 변경해보지만 어둠의 그림자를 막을 수 없다.

경민은 방범을 위해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남성용 구두를 현관에. 그리고 남성용 속옷을 행거에 걸어두지만 이미 그녀를 감시하는 의문의 남성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주인공 경민이 잠든 사이. 이미 그녀의 침대 밑에 숨어있었던 의문의 남성은 경민을 수면제를 적신 손수건으로 깊은 잠에 빠지게 한 후 충격적인 범행을 저지른다.

나만의 가장 안전한 장소의 안전이 겨우 '도어락' 하나에 달려 있는 현실. 주인공 경민은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을까?

영화 '도어락' 속 범죄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 곳곳에 만연하고 있는 범죄들의 무서움을 피부까지 와닿을 정도로 경고하고 있다.

   
▲ (사진 : 영화 '도어락' 스틸컷)
   
▲ (사진 : 영화 '도어락' 스틸컷)
   
▲ (사진 : 영화 '도어락'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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