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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언더나인틴', 먹구름 낀 소년들의 꿈…"대중들의 선택은 어디로?"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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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8.12.28  1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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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나인틴 (사진: MBC '언더나인틴')

야심차게 론칭된 MBC의 남자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시청자들에게 싸늘한 반응만을 얻고 있다.

지난달 3일 MBC '언더나인틴'은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아이돌 그룹을 꿈꾸는 10대 소년들의 성장 과정을 담고 첫 발을 내디뎠으나  연이은 시청률 폭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앞서 '언더나인틴'은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EXID 솔지·보컬 크러쉬·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를 디렉터로 앞세우며 세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언더나인틴'은 주말 황금 시간대로 손 꼽히는 토요일 저녁 6시에 편성되며 큰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첫 방송부터 시청률 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 연이은 내리막길을 걸으며 지난 22일엔 1.5%를 기록했다.

수많은 소년들의 열정과 노력에도 불구, '언더나인틴'을 참패로 몰고 간 원인들은 무엇일까?

   
▲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앞서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뽑히는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연이은 히트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K팝 그룹을 창조해낸 바 있다.

이에 공중파 방송에서도 아이돌 그룹을 중심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우후죽순으로 창조해냈으나 연이은 흥행참패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MBC가 '언더나인틴'을 통해 '프로듀스 101' 정도의 파급력을 몰고 올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으나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9회차를 지남에도 불구, 아직까지 대중들에 각인된 소년이 없을 정도로 싸늘한 여론만을 얻고 있다.

특히 '언더나인틴'은 교복 컨셉의 '소년미'를 바탕으로 파트별 유닛 평가 제도 등의 포맷을 이용하고 있어 '프로듀스 101'의 아류 이미지를 벗어던지지 못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심지어 참가자 소년들의 실력 부족이라는 지적까지 이어지며 이들은 시청률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 (사진: MBC '언더나인틴')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면으로 꼽히는 소년들의 성장기가 이들의 앞날마저 위협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직접 투표하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뽑는 방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의 경우, 카메라에 자주 비치는 연습생일수록 인지도와 인기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이 자주 노출될수록 이미지 소비가 늘어나며 향후 연습생들이 데뷔했을 때 대중들에게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한없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이면들이 연습생들의 앞날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종영까지 약 5회분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에 '언더나인틴'이 남은 방영분을 통해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아니면 'MBC의 아들들'이라는 꼬리표만으로 끝나게 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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