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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②] 남성 듀오 UNLOCK(언락), 성장통과 함께 조금 더 단단해져…'우리들만의 색깔로 대중에게 인정받는게 목표'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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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8.08.28  1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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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LOCK(언락) 임우혁 유진원 (사진: 스타일보)

약 1년 여의 공백기를 깨고 두 번째 싱글 앨범 'Airplane'으로 팬들의 곁으로 돌아온 UNLOCK(언락).

우혁과 진원은 공백기 동안 슬럼프를 겪고 그 순간을 깨고 나오며 조금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

앞으로 그들이 보여줄 UNLOCK의 모습은 어떻게 그려질까?

 

'UNLOCK(언락) 스페셜 인터뷰 part 2'

#Airplane #음악적 영감 #존경하는 뮤지션 #목표

 

Q.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에 대해 독자들에게 소개해 달라

우혁 : 이번 타이틀 곡 'Airplane'은 좋아하는 이성에게 고백하는 마음을 종이비행기에 빗대어 표현한 밝은 곡입니다. 다른 수록곡 'Crumple'은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는 곡입니다.

진원 : 'Airplane'은 중독적인 비트와 멜로디가 특징이며 훅(hook) 부분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중독적인 멜로디를 위해 며칠 밤을 새면서 만들었으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우혁 : 이번 앨범을 작업할 때 큰 틀은 정해져있었지만 편곡 작업과 다른 작업을 병행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던 것 같아요.

진원 : 심지어 작업 도중에 작업실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와서 장비를 새로 구매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죠.

 

Q. 이번 앨범도 기존 앨범과 동일하게 전 멤버가 작사·작곡·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가장 중점적으로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우혁 : 중독성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어요. 큰 그림을 그린 뒤 세부 작업을 하는 과정이 좀 오래 걸렸죠.

진원 : 저희가 작업을 할 때 계속 앉아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힘들었어요. 즐거운 느낌이 왔을 때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우혁 : 지난 앨범 'Slide to UNLOCK'에서는 당시 소속사 대표님과 이사님께서 "대중적인 곡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밝은 에너지를 내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어요. 하지만 이번 앨범은 대중적인걸 떠나서 중독성 있는 노래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Q. 음악적 영감은 주로 어디서 얻나?

우혁 : 저는 유튜브에서 선배 아티스트분들의 공연이나 작업하는 모습을 많이 봐요. 아니면 간단하게 한강에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고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진원 : 저도 유튜브를 보면서 외국 아티스트들의 플로우를 아무것도 없는 비트에 따라부르곤 해요. 그러면 가끔 좋은 영감을 받을 때가 있어요. 정 안되면 게임을 해요(웃음)

우혁 : 진원이는 콘서트를 많이 보러 가는 편이에요.

진원 : 맞아요. 이번에도 지코 선배님과 켄드릭 라마의 내한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저렇게 하고 싶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런 신나는 분위기에서 영감을 많이 얻어요.

 

Q. 음악 작업을 하면서 슬럼프가 왔던 순간은?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

우혁 : 제가 'Slide to UNLOCK' 앨범을 발매하고 전 기획사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그 공백기동안 슬럼프가 와서 음악 작업을 해도 마음에 안 들었어요. 저는 작업을 하다가 막히면 일체 음악을 안 들어요. 그럼 작업실도 안가고 진원이를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그렇게 지내요. 그때 '이제 음악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면 다시 작업을 해요. 슬럼프가 올 때 마다 오히려 작업을 안 하고 있어요.

진원 : 저는 한 곡을 작업하다가 슬럼프가 오면 다른 곡 위주로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게임을 하고 다시 작업을 하는 편이에요. 제가 원래 작업실을 잘 안가서 형들에게 혼나기도 했어요. 그런데 우혁 형과 부산을 다녀오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다시 작업을 하기 시작했어요.

우혁 : 그때 부산으로 진원이와 지인분 장례식장에 다녀왔어요. 그런데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진원이가 "이제 앞으로 열심히 해야 할 거 같아.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졌어"라고 말하길래 작심삼일인 줄 알았더니 그때부터 작업실에 되게 자주 나왔어요. 저는 작업이 안되면 바로 일어나는 편인데 진원이는 일단 앉아서 뭐라도 해결하는 스타일이에요. 가끔 둘이 함께 있으면 잘 되는 작업이 있고 안되는 작업이 있어서 그럴 땐 "오늘은 네가 하고 내일은 내가 할게"하면서 곡을 만들곤 해요.

 

Q. 가장 존경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누구인가?

우혁 :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은 지코 선배님과 지드래곤 선배님이에요. 지드래곤 선배님은 저의 롤모델일 만큼 존경하고 있고 지코 선배님은 공연할 때 제스쳐나 무대 구성이 멋있어서 영상을 자주 봐요. 지드래곤 선배님이 꿈의 무대라면 지코 선배님은 저희가 당장 배울 수 있는 제스쳐 같은게 있기 때문에 두 분께 영감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진원 : 저는 크러쉬 선배님이나 딘 선배님을 좋아해요. 우선 크러쉬 선배님은 모든 장르를 자기 스타일로 잘 표현하시고 딘 선배님은 어떤 곡에 피쳐링을 해도 자기 색깔을 입혀서 곡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요. 그런 부분을 조금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Q.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은?

우혁 : 저희는 지코 선배님과 같이 해보고 싶어요. 지코 선배님만의 색깔을 굉장히 좋아하고 만약 저희를 프로듀싱 해주신다면 어떻게 달라질까 궁금해요.

진원 : 지코 선배님께서 독설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저희가 잘하는 부분을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알려주시면서 저희의 장점을 잘 끌어 올려 주실 것 같아요.

우혁 : 이게 전해질지 모르겠지만 정말 열심히 작업해서 공연장에서 한번 만나 뵀으면 좋겠습니다.

진원 : 저는 콘서트도 갔었어요! 저를 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한번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Q. 가수로서 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목표와 계획은?

진원 : 우선 저는 팬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 싶어요. 또 제가 솔로로 다른 아티스트분들과 교류를 많이 해서 크러쉬 선배님이나 딘 선배님처럼 피쳐링으로 제 이름이 나왔을 때 사람들에게 "우와 멋있다"라는 말을 듣는 게 목표입니다. 또 많이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도 해드리고 해외여행도 보내드리고 싶어요.

우혁 : 저는 저희의 콘서트를 열어서 공연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진원이처럼 'UNLOCK(언락)' 이라는 그룹의 색깔 말고 각자 개개인의 매력으로 대중분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각자의 다양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고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Q. 가수를 꿈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진원 : 가수가 꿈이라며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면 아무것도 될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에 가수하겠다는 꿈으로 서울에 와서 활동을 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었거든요. 그래도 저는 우혁이 형을 만나서 여기까지 왔지만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시작하면 끝을 봐야 하니까요.

우혁 : '가수'라는 직업이 수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공연하며 박수와 환호를 받기 때문에 화려해보이지만 그 뒷모습은 엄청 처량하거든요. 그렇지만 일반인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도 없어요. 최근에 '더 몬스터 콘서트' 공연을 다녀왔는데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많은 관객분들 앞에서 환호를 받다가 딱 나오니까 굉장히 공허하더라구요. 그래서 겉모습만 보고 가수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신다면 굉장히 힘드실것 같아요. 지금 가수의 꿈을 꾸고 계시는 분들은 성공하신 분들만을 보고 계시겠지만 그 외에 실력이 가려지신 분들이나 아까운 가수분들도 굉장히 많아요. 그런 부분까지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막연하게 "나 가수해서 성공할거야"보다는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 무겁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Q. 같은 학교 친구들이나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우혁 : 아무래도 그 친구들이 겪어보지 못했던 방송에 대한 이야기나 기획사 계약에 대해 도움을 많이 주는 편이에요. "회사와 계약을 준비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게 좋은지 아닌지 모르겠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교수님들도 충분히 대답을 해주시겠지만 그래도 제가 그 곳에 속해 봤고 계약을 직접 해봤기 때문에 교수님들께서 해주시는 대답보다 제가 해줄 수 있는 대답이 조금 더 많더라구요. 그런 계약적인 부분이나 방송 활동에 대해 제가 가지고 있는 작은 노하우라도 알려줘요.

진원 : 저는 회사 없이 혼자 활동하려는 친구들에게 '사운드 클라우드'나 혼자 곡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알려주는 편이에요. 또 혼자 하기 힘들면 같이 곡 작업을 하면서 도와주기도 하구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혁 : 'Slide to UNLOCK' 다음으로 지금 'Airplane'이 나오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다음 앨범은 아마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회사와 상의를 거치겠지만 지금의 공백기보다는 짧은 시간 안에 만나 뵐 수 있을 것 같으니 앞으로 자주 자주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진원 : 저는 저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진원아, 너는 너무 노력을 안 하는 것 같아. 앞으로 조금만 더 열심히 하고 작업실에 가면 뭐라도 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하렴. 화이팅!

또 이번 저희 앨범 'Airplane' 많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아요' 많이 눌러주시고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

우혁 : 저희가 '각자 솔로 앨범을 내면 어떨까'라는 말을 했었어요. 제 생각에는 진원이가 먼저 나오면 좋지 않을까 해서 지금 진원이가 만든 두 세곡 정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친구와 함께 작업하는 곡도 있어서 조금 더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원 : 여러분 드디어 1년 만에 저희 두 번째 앨범이 나왔는데 기다려주신 만큼 저희가 꼭 보답 해드릴테니 앞으로 지켜봐주시고 저희는 음악 작업 많이 해서 더 좋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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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mc23
음원 기대할게요~!!
(2018-09-07 14: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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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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