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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남성 듀오 UNLOCK(언락), 당신의 소년에서 힙합 아티스트로 거듭나기까지
서지현 기자  |  sjay09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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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8.07.23  1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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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LOCK(언락) 임우혁 유진원 (사진: 블레싱엔터테인먼트)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2)를 통해 대중에 처음 이름을 알린 래퍼 임우혁과 보컬 유진원.

당시 임우혁은 래퍼 던밀스로부터 랩 실력을 인정받았고 유진원 역시 그룹 배틀 평가 현장 투표 7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국민 프로듀서의 사랑을 받았다.

프로그램 종영 이후 두 사람은 UNLOCK(언락)이라는 힙합 듀오로 데뷔, 매 앨범마다 직접 작사·작곡 및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하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스타일보는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Airplane'을 발매한 UNLOCK과의 인터뷰를 진행, 두 사람의 매력을 집중 탐구했다.

 

'UNLOCK(언락) 인터뷰 part 1'

#프듀2 #뮤지션이 된 계기 #UNLOCK #팀명 #팬

Q. 두 사람은 최근 두 번째 싱글 앨범 'Airplane'을 발매했다. 지난해 11월 첫 싱글 앨범 'Slide to Unlock'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

우혁 : 우선 전에 소속되어있던 회사와 계약을 해지한 뒤 원래 재학 중이던 학교를 다니며 작업실에서 계속 곡 작업을 했어요. 지금은 에이노브엔터테인먼트를 만나 음원 발매까지 하게 됐습니다.

진원 : 저는 학교 다니면서 계속 작업실에서 작업을 이어왔어요. 지금 3학년이고 오늘 인터뷰 전에도 학교를 다녀왔습니다.(웃음)

 

Q. 두 사람은 같은 대학교 동아리 선후배로 만나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며 지금은 듀오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지내며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진원 : 에피소드라면 '프로듀스 101' 시즌2 준비 당시 우혁이 형은 이미 오디션에 합격한 상태였고 저는 합격의 문턱에 있었어요. 근데 그때 형 말도 잘 안 듣고 연습도 안나와서 처음으로 형이 저한테 화 아닌 화를 냈었어요.

우혁 : 제가 원래 화를 잘 안내는 편인데 처음으로 화를 냈어요. 그때 작가님들이 "진원이는 노래도 괜찮고 모든 것이 다 괜찮은데 춤만 조금 더 연습을 하자"고 하셨는데 진원이가 춤을 안 춰봐서 그런지 춤 연습에 부담을 느끼더라구요. 진원이는 화가 나면 안하는 편인데 다른 연습생들이 열심히 해도 진원이는 가만히 있으니까 처음으로 화를 냈어요. 다행히 진원이가 바로 열심히 하긴 했는데 만약 그때 포기했다면 지금 저희가 없지 않았을까요(웃음)

 

Q. 그렇다면 서로에게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은?

우혁 : 일단 다행히 잘 맞는 편이라 평소엔 친구처럼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진원이가 저한테 반말을 하더라도 작업할 땐 트러블이 없어서 그런지 의사소통이 잘 되서 편하더라구요.

진원 : 그리고 곡을 선택할 때도 곡 타입이나 저희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무언가를 선택할 때 좋아요.

우혁 : 같이 작업할 때 말고 따로 작업할 때도 있는데 제가 먼저 곡을 픽스해서 들려주거나 반대로 진원이가 들려줄 때도 지금까지 의견이 크게 어긋난 적이 없어서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Q. 처음 '프듀2'에 출연을 결정짓기까지 많은 결심이 필요했을 것 같다. 특히 유진원은 출연을 다소 망설였다고 들었는데 두 사람에게 '프듀2'란 어떤 의미인가?

우혁 : 대중분들에게 저를 처음 보여드릴 수 있는 자리가 '프로듀스101' 시즌2였는데 기대도 되고 걱정도 많았던 것 같아요. 혹시라도 실수를 하면 그 이미지만으로 나쁘게 비춰질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그래도 방송을 하면서 저희를 알아보시는 팬분들도 생기고 음원도 낼 수 있는 기회가 와서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진원 : 방송이라는 쓴 맛을 느끼게 해 준 프로그램이죠. 그렇지만 앞으로 저희가 활동하면서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아요.

 

Q. 당시 우혁은 플레디스 연습생들의 등장에 오자막이 나가는 '악마의 편집'을 당한 적 있다. 당시 심정은?

우혁 : 뒤늦은 에피소드지만 작가님들은 이미 다 알고 계셨더라구요. 제가 빨리 해명을 하고 싶었지만 방송 중이라 SNS도 못했고 혹시라도 제가 독단적으로 해명 입장을 밝히면 진원이나 회사에 피해가 갈까봐 참았어요. 그런데 댓글 중에 "왜 참았냐", "프로그램 끝나고 해명해봤자 남는 것이 없지 않냐"라는 걸 봤는데 지금은 해명이 잘 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감사해요.

 

Q. 또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혁 : 사실 JTBC '믹스나인' 처럼 '아 YG라는 대형 기획사에서 관리를 받아보고 싶다',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으니 나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저희의 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어요. 최근에 종영한 Mnet '브레이커스'처럼 저희가 직접 작사·작곡해서 대중분들에게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에 나가보고 싶어요.

진원 : 저희는 연습생 보단 아티스트로 인정을 받고 싶습니다.

 

Q. 두 사람 모두 중학교 시절부터 음악에 큰 관심을 가졌다고 들었다. 음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

우혁 : 저는 누나들이 빅뱅 선배님들의 굉장한 팬이라 초등학교 때부터 중학교 때 까지 집에 CD나 브로마이드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빅뱅'이라는 그룹을 접하고 이후에 다큐 프로그램도 보게 됐는데 그때 처음으로 진로를 정하게 됐어요. 원래 초등학교 때는 꿈이 계속 바꼈는데 그 방송을 보고 가수라는 꿈이 확실해 졌던 것 같아요.

진원 : 저는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이셨던 정기용 선생님 덕분이에요. 선생님이 예전에 음악을 잠깐 하셨었다며 저에게 발성이나 음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그래서 그 선생님이 아니셨으면 지금 음악을 하지 못 했을 것 같아요. 항상 감사하고 있죠.

우혁 : 그렇다면 지금 뭘 하고 있었을까요?

진원 : 제 고향 의령에서 농사를 짓고 있지 않았을까요?(웃음)

 

Q. 팀명을 'UNLOCK(언락)'으로 지은 이유는? 그리고 팬들이 'UNLOCK(언락)'을 좋아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혁 : 'UNLOCK(언락)'을 짓게 된 계기는 진원이와 앨범을 준비하던 중에 팀명이 정해지지 않아서 공모전을 열어 팬 분들께 부탁을 드렸었어요. 여러 가지 이름이 나왔었는데 그 중에 'UNLOCK(언락)'이라는 이름이 괜찮더라구요. '잠겨있는 걸 풀고 안에 있는 것을 드러내다'는 뜻이 마음에 들기도 했구요. 그때 진원이와 따로 이름을 선택했었는데 그 중 유일하게 겹치는게 'UNLOCK(언락)'이었습니다.

진원 : 제가 생각하는 팬 분들이 저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의 귀여운 외모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배우 김고은 선배님의 표정묘사('프듀2' 출연 당시 진원의 개인기)로 이름을 알렸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혁 : 사실 저희가 그렇게 팬 층이 두터운 편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을 때 회사보다는 저희가 먼저 공지를 할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공연이 있을 때 와주시는 분이 계시면 저희가 너무 감사해서 이것저것 이벤트도 준비해보려 했기 때문에 팬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Q. 지난해 두 사람은 '프로듀스101' 시즌 2 종영 이후 STL엔터테인먼트 최준영 연습생과 함께 첫 번째 국내 팬미팅을, 올해 1월엔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과 미니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9월엔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계획 중에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인 일정이나 팬들과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우혁 : 아직은 그렇게 자세한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저번에 준영이랑 팬미팅 이후로 팬분들과 함께한 자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 팬미팅을 하게 되면 팬분들과 얘기도 많이 해보고 소통도 많이 해보고 싶어요. 공백이 1년 정도 됐기 때문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진원 : 저는 팬미팅을 한다면 팬분들의 이름을 다 외워볼 예정입니다.

우혁 : 대부분 팬분들과 아티스트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팬미팅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아티스트'라는 이미지 보다는 팬분들과 함께 카페 같은 곳에서 오순도순 얘기를 하면서 가까워지고 싶어요. 무대 밑에서 바라보는 팬분들의 입장 보다는 편하게 친구 같은 이미지의 아티스트로 남고 싶습니다.

진원 : 저도 우혁 형과 비슷한 생각이에요. 일단 팬분들과 가지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Q. 팬들에게 한 말씀

우혁 : 일단 팬미팅 이후로 'Slide to UNLOCK' 앨범을 발매했고 지금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앨범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아무런 소식이 없어도 저희를 묵묵히 지켜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그래서 앞으로 작업을 더 열심히 해서 최대한 많이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또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으로, 다음 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밖에 드릴게 없네요.

진원 : 우선 저희가 TV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으니까 팬분들께서 기다리시는게 힘드실 것 같아요. 저희도 너무 아쉬운 부분이기 때문에 꼭 보답해 드릴테니 기다려달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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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mc23
잘 봤어요 좋은 활동 기대할게요~~
(2018-09-07 14: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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