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 만에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난 20일 SBS 월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주연 감우성과 김선아가 펼치는 리얼 어른 멜로 드라마로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방송은 2시간에 걸쳐 총 4회가 연속 방송 됐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탄탄한 스토리,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키스 먼저 할까요'는 하루 만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8.1%, 2부 10.5%, 3부 9.9%, 4부 9.1%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월화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방송은 바닷가에 마주선 감우성(손무한 역)과 김선아(안순진 역)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사랑은 계획에 없던 거야. 실수야"라고 말하는 감우성과 애절한 표정에 김선아. 애틋하면서도 슬픈 두 사람의 모습은 이후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장면이 전환돼 6년 전, 두 사람이 처음 만났을 때로 거슬러 올라가 두 사람의 숨겨진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얼 어른 멜로인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극본에 배유미 작가가 연출엔 손정현이 맡았으며 방송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