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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김성균, 악역 연기의 고충 토로 "아들이 나쁜 사람으로 오해한다"
황인경 기자  |  innng13@star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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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7.12.07  18: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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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JTBC '언터처블')

배우 김성균이 독보적인 악역 캐릭터로 주목을 받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에서 김성균은 생존을 위해 악랄해진 권력자 '장기서'역을 맡았다.

극 중 김성균은 자신의 명성에 흠집을 낸 지윤하(유나나 역)에게 강제로 '死(죽을 사)' 문신을 새기거나 그의 생사를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는 등 잔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자신에게 충고한 초선 의원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해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앞서 김성균은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이웃사람' 등에서도 악역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겨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악역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그는 "작품을 선택할 때 아이들이나 아내의 눈치를 보지 않아 그동안 악한 연기도 할 수 있었다"며 "여태 악역을 피하지 않았지만 얼마 전 큰아들의 행동을 본 뒤 앞으로는 조금 더 고민해서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들이 내게 조심히 다가와 '아빠는 나쁜 사람이야?'라고 물어봤다. 물론 내가 진짜 나빠서 그렇게 물어본 것은 아니다. 주변에서 내가 악역을 많이 했다고 하니 어린 마음에 물어본 것 같다"며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언터처블'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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