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김태리의 고백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월 화앤담픽쳐스 제작사 측은 배우 김태리가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여자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KBS 2TV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를 통해 화제가 된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앞선 두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당시 화앤담픽쳐스 측은 "김태리가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아가씨'를 통해 데뷔해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석권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번 '미스터 선샤인'에서 배우 이병헌의 상대역으로 캐스팅된 그는 지난해 방송된 SBS TV '본격연예 한밤'에서 이병헌과의 친분을 언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청룡영화제에 대한 인터뷰 중 "청룡영화상 끝나고 누구와 술을 마셨냐"라는 질문에 그는 "'아가씨'팀하고 송강호, 이병헌 선배님도 오셨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새벽 4시 넘어서까지 마셨다. (술은)잘 못 마신다"며 이병헌과의 친분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한편 김태리와 이병헌이 호흡을 맞춘 '미스터 선샤인'은 일제에 항거하는 의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