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인터뷰
[인터뷰①] 트로트 가수 박진선 "삶의 희망을 드리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권은영 기자  |  yearn13@starilbo.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6.09.21  11:16:10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싫다고~ 나 싫다고~ 돌아서는 그 사람~♬"

트로트계 신데렐라 가수 박진선이 돌아왔다.

1989년 여고시절 '바보야 그 사람'이라는 히트곡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그녀. 지난 2006년 새 앨범과 함께 라디오 DJ로 변신해 대중 곁을 찾았으나 다시금 10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이후 2016년 '이제부터야'라는 신곡을 발매하며 다시 시작된 '가수 박진선'의 이야기…

최근 서울 한남동의 한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진선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스타일보를 통해 여러분들과 만나 뵙게 되는 귀한 자리가 마련되어서 너무나 기쁩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 (사진: 월드사운드)

박진선은 지난 2006년 활동 이후 10년이라는 긴 공백기 끝에 최근 신곡 '이제부터야'를 발매했다. 대중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노래를 하고자 신인의 마음으로 복귀를 결심했다는 그녀.

"현실에 치이며 살다 보니까 '나'라는 사람이 어느새 누구의 아내, 엄마 혹은 아빠라는 이름으로 불리면서 자기를 잃고 사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아요. 그 꿈 많던 20대, 30대 시절이 현실 속에서 이상이 없어지면서 삶에 지친 분들이 참 많으실 텐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노래하고자 이 곡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어요"

지난 2006년 발매한 앨범 '고무신 사랑'과 라디오 DJ 활동을 끝으로 잠시 가요계를 떠났던 그녀는 공백기 동안 좋은 인연을 만나 가정을 이뤘고 해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결혼한지는 꼬박 7년이 됐어요. 전업주부로 굉장히 평범하게 지냈죠.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주로 해외를 많이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하고 지냈어요"

   
 

그런 그녀가 다시금 무대 위에 설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은 주변 지인들의 응원 덕분이었다.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가수 박진선'의 컴백을 바랐다는 것.

"주위에서 아깝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다시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많이 받아서 망설이던 찰나에 저도 잃어버린 인생 제2장의 서막을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1년 정도를 고민하고 1년 준비 끝에 나오게 됐죠"

그녀의 가요계 복귀에는 절친한 선배 가수 설운도의 도움이 있었다. 19살 여고시절 처음으로 트로트를 시작했을 당시부터 선후배로 사이로 알고 지낸 설운도와는 벌써 27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보냈다. 가요계 복귀를 결심한 뒤 처음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사람도 설운도였다고…

   
 

"이번에 다시 활동을 하려고 보니 생각나는 사람이 설운도 오빠 밖에 없더라고요. 오빠에게 곡을 받고 싶어서 찾아갔다가 다시 활동하려면 회사도 필요하니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어요"

박진선과 설운도, 두 사람의 인연은 참으로 각별했다. 27년이라는 긴 세월이 두 사람을 가요계 선후배 사이를 넘어선 '죽마고우' 사이로 발전시켰다. 현재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매된 박진선의 신곡 '이제부터야' 작곡 역시 설운도가 맡아주었다.

"설운도 오빠와는 정말 오래된 인연이에요. 19살 때부터 오빠랑 방송을 많이 했었죠. 제가 봉사활동을 할 때도 오빠를 많이 뵀어요. 참 좋은 분이라 돈보다는 좋은 일에 앞장서는 분이세요. 너무나 오랜 세월 알고 지낸 사이라 선배님보다는 오빠라는 호칭을 써요. 가요계로서는 대선배님이신데 알게 된 연수로 따지면 죽마고우죠(웃음)"

권은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스타인터뷰
이슈키워드
포토
신문사소개기사제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46-11번지 강변지너스타워 5층  |  대표전화 : 02)6315-4788  |  팩스 : 02)6442-1105
제호 : 스타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3013  |  등록일자 : 2014년 2월17일  |  발행.편집인 : 김성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형식
Copyright © 2017 스타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