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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tar] 2016년 개봉 예정 한국 영화
권은영 기자  |  yearn13@star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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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127.0원  스크랩 1명  승인 2016.03.17  0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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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 영화의 활약이 생각보다 더디다. 지난해 '베테랑', '내부자들', '암살', '사도'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국 영화의 흥행 계보가 꾸준히 이어져온 것에 비하면 올해는 다소 잠잠하다는 평이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이 최종 관객 수 970만을 기록하긴 했으나, 작품성에 의한 흥행이라기보단 무분별한 스크린 독점이 낳은 결과라는 꼬리표가 달려있다.

관객들의 발길이 갈 곳을 잃어버린 현재의 극장가, 이를 단번에 해소해줄 2016년 개봉 예정 한국 영화를 살펴보자.

   
▲ (사진: 영화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군번 없는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영화다.

'포화 속으로'와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연출한 이재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박철민, 추성훈 등이 출연한다.

특히 '테이큰' 시리즈를 비롯해 '배트맨 비긴즈', '타이칸'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중 리암 니슨은 국제 연합군(UN군) 최고사령관 '더글러스 맥아더'로 등장한다.

리암 니슨은 최초의 한국 영화 출연 작품으로 '인천상륙작전'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다.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고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 '맥아더'를 연기하며 그를 알아가는 일은 상당히 놀라웠다"라고 전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오는 한국전쟁 기념일(6.25)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사진: 영화 '사냥')

사냥

'사냥'은 금맥이 발견된 탄광을 배경으로 이를 차지하려 싸우는 주민과 사냥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tvN '시그널'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 조진웅의 차기작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중 조진웅은 금맥을 손에 넣기 위해 엽사 무리를 진두지휘하는 '동근' 역을 맡았고, 안성기는 과거 광산 붕괴사고로 동료를 잃은 충격 이후 사냥에 매진하며 살아가는 '기성'역을, 한예리는 금맥을 발견한 할머니가 실종된 후 기성과 함께 엽사 무리의 추격전에 얽히게 되는 '양순'을 연기했다.

조진웅, 안성기, 한예리, 손현주, 권율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펼쳐질 '사냥'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사진: 영화 '밀정')

밀정

'밀정'은 일제 강점기 시대 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그를 둘러싼 투사들의 치밀한 전략과 인물들의 배신과 음모를 다룬 영화다.

'밀정'은 한국 측과 중국 베이징의 롄루이(聯瑞)영화사가 한중 합작으로 제작해 지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일본 군국주의에 맞서는 항일운동 요원의 활약을 다뤘다.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이 출연해 경성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숨막히는 스토리와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정'은 이달 말 촬영을 마치고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 (사진: 영화 '공조')

공조(가제)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탈북 범죄조직을 쫓기 위해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극비리에 공조수사에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물이다.

배우 현빈의 차기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극중 현빈은 남한으로 파견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빈의 소속사 VAST 측은 "현빈이 꾸준한 북한말 수업을 통해 연기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 영화에서 강도 높은 액션 신들도 소화하게 될 예정인 만큼 현빈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현빈을 비롯해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동휘, 윤아 등이 출연하는 '공조'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 (사진: 영화 '아수라')

아수라

'아수라'는 말기 암을 앓고 있는 아내를 위해 비리를 저지른 형사가 검찰의 압력으로 거악인 지방자치 단체장을 검거하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아수라도'(阿修羅道)에서 제목을 따 온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 등의 출연으로 화려한 캐스팅을 알린 '아수라'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 (사진: 영화 '아가씨')

아가씨

'아가씨'는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으로도 유명한 '아가씨'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 시장인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됐다.

하정우, 김민희, 조진웅, 김태리, 김해숙 등 개성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가씨'는 지난해 10월 촬영을 마쳤으며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 (사진: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과 싸우면서 딸 은희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계획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인공 '병수' 역으로는 배우 설경구가 출연하며, 김남길이 병수의 딸 은희가 사랑하는 남자 '태주'로, 설경구의 딸 '은희' 역은 걸그룹 AOA 설현이 맡았다.

김영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고산자, 대동여지도

'고산자, 대동여지도(이하 고산자)'는 잘못된 지도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아버지 때문에 지도에 대한 열망을 품게 된 김정호가 마침내 조선 최대의 전도 '대동여지도'의 목판본을 만들게 되면서 시대적 운명과 맞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산자'는 박범신 작가의 17회 대산문학상 수상작 '고산자'를 원작으로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꾼 김정호와 필생의 역작 '대동여지도'를 소재로 한 사극이다.

배우 차승원이 주인공 김정호를 맡았고, 유준상이 김정호의 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 한 흥선대원군을 연기한다. 이외에 남지현이 김정호의 딸 순실을, 김인권이 김정호의 목판 지도 제작을 돕는 조각장이 바우 역을 맡았다.

김정호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최초로 그려내는 영화 '고산자'는 올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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