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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손우혁, "'깡치', 10점 만점에 9.8점"'깡치' 손우혁
최소영 기자  |  cs4879@star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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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0.0원  스크랩 0명  승인 2016.09.07  10: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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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손우혁이 포토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터뷰①>에서 계속

작은 어촌 마을의 한 고등학교 유도부에 다니던 한 남학생이 있다. 하지만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는 아들에게 무관심할 뿐, 결국 남학생은 유도부를 그만두고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학교 내 새로운 권력 집단을 접하게 된 남학생은 해선 안될 선택을 하게 된다.

배우 손우혁은 영화 '깡치(감독 전필진)'에서 불우한 가정환경 속에서 잘못된 욕망에 눈을 뜬 형수 역을 맡았다. 손우혁은 '비행청소년의 현주소가 담긴 영화'라고 '깡치'를 소개했다.

Q. 깡치가 영화 첫 데뷔작이라고 하더라. 어떻게 캐스팅이 됐나?

우연한 기회를 통해 주연의 자리에 서게 됐다. 처음에는 인상이 날카로운 편이라 극 중에서 일진 역이라던지 캐릭터가 강한 역 중 한 명으로 캐스팅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감독님이 웃어보라고 하셔서 씩 웃었는데, 웃으니까 기존에 있던 센 이미지랑은 반대로 순수한 모습이 보인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나서 형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Q. 이번 영화 '깡치'에서 일진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하더라. 학창시절에 영감(?)을 받았을 것 같기도 한데?

그런 건 아니고, 영화처럼은 아니지만 학창 시절에 공부를 잘하진 못 했던 것 같다. 그래서 놀러도 많이 다니고 했었는데 그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그리고 평소에 '인간극장' 같은 걸 잘 챙겨본다. 그래서 그런 환경에 있는 친구들의 심정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배역을 맡아 연기해보고 싶었다.

Q. 영화를 촬영하면서 친해진 연예인이 있나?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극 중에서 대립하는 관계로 나오는 박정수라는 배우와 많이 친해졌다. 관계가 그렇다 보니 같이 촬영하는 날이 많기도 했고, 서로 연기에 대한 뚜렷한 신념이 있어서 많이 다투기도 했다. 동갑이기도 해서 금방 친해졌던 것 같다.

   
▲ 배우 손우혁이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Q. 영화 '깡치'에 이어서 촬영을 앞두고 있는 '박수치는 로맨스'까지 두 작품에서 배우 김보현과 인연이 있더라.

김보현 씨가 굉장히 노력하는 배우인 것 같더라. '깡치'에서는 비중이 작은 역할이었는데도 짧은 분량인데도 엄청 노력하시는 걸 보고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Q. 영화에서 엉덩이 노출신이 있던데.

지금 생각하면 다소 부끄러운 상황이었던 것 같다. 원래 그 신이 감독님께서 친구들과의 추억을 회상할만한 장면을 연출하셨던 부분이었다. 그런데 그 신이 너무 평범한 것 같다고 감독님이 즉석에서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는 장면을 넣자고 하시더라. 촬영 장소가 시골이라서 촬영을 하면 동네 주민분들이 구경을 오시니까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주민분들이 모두 모이신 상태에서 그 신을 찍게 됐다.

Q. 촬영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

'깡치' 촬영 내내 경찰차를 정말 달고 다녔다. 극 중 내용이긴 하지만 마을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무더기로 몰려다니고 돈을 뺐고 흡연을 하고 싸우는 장면이 많다 보니 주민분들이 신고를 하시거나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많이 혼나기도 했다. 한 번은 고등학생 역할의 배우들 30명 정도가 패싸움을 벌이는 신을 촬영할 때 실제 상황인 줄 알고 경찰 병력이 엄청나게 충돌했던 적이 있다. 미리 근처 파출수에 알리고 촬영을 하긴 하지만 지나가던 주민분들이 놀라 신고하셔서 혹시 모를 실제 상황인 줄 알고 경찰분들이 오셨다가 철수하시는 해프닝이 있었다.

 

<인터뷰③>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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